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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스릴만점 동물들의 추격전

부자 아름씨 2022. 7. 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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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네이버 영화

 

주토피아 정보

 

  • 감독 바이론 하워드, 리피 무어
  • 주연(목소리) 지니퍼 굿윈, 제이슨 베이트먼, 샤키라, 이드리스 엘바, 알란 터딕 외
  • 개봉 2016년 2월 17일
  •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 액션, 모험, 코미디, 가족
  • 미국, 108분

 

 

 

그들의 세계 진짜 추격이란 이런 것이다

 

어릴 적부터 경찰을 꿈을 키운 토끼 주디 홉스, 다른 동물에 비해 키도 작고, 약하지만 꾀 하나는 타고났다. 작은 몸이고 차별을 받았지만 주디는 경찰학교에서 많은 시련을 겪고 당당히 수석으로 졸업 후 경찰이 된다. 그리고 주디는 주토피아의 중심부 경찰직으로 발령을 받는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이별을 하고 주디는 그곳으로 큰 꿈을 품고 간다. 

주토피아는 언제부터인지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했다. 수석졸업이지만 아직도 팽배해있는 편견들로 주디는 경찰직으로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실종사건 인원에서 배제되어버린다. 그리고 주차 단속을 하는 경찰로 배치가 되었다. 실망감은 컸지만 긍정적인 주디는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던 중 곤경에 처한 여우 부자를 만나 그들을 도와주지만 여우에 대한 트라우마와 편견이 있었다. 본인의 마음을 열기도 전에 알게 된 사실, 여우 부자는 불법으로 돈을 벌고 있는 사기꾼팀이었고 주디는 그들을 찾아가 따졌지만 닉에게 한소리를 듣고 돌아서 나옵니다. 

하지만 우연히 실종사건을 조사하게 되는 팀이 되고 닉은 주토피아에서 보고 듣고 지낸 정보망을 이용해 주디를 도와준다. 실종자들의 정보를 닉과 그들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 증거물을 빼앗아 온다. 그리고 악당을 따돌리게 된다. 하지만 진짜 그들의 보스는 시장 밑에 있던 양털 부시장 특수 혈청으로 맹수를 미치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조장 다들 정치계에 설자리를 잃게 만들려는 계획으로 본인이 모든 권력을 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동료 닉에게 혈청 주사를 쏴 주디를 물어 죽이게 하려 했지만 닉의 현명한 처신으로 주디는 목숨을 구하고, 녹음기로 만행을 저장해 양털 부시장을 제거한다. 그렇게 닉은 공을 인정받아 경찰로 특별 채용되고 그 둘은 환상의 짝이 된다. 

 

 

고정관념의 지배를 벗어던진 애니메이션

 

흔한 동물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었던 순간과 영화를 보고 난 다음의 나의 마음은 혼란스럽고 행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볍다 재미있다의 기준을 넘어선 애니메이션 외국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돋보이는 장면 하나하나가 많습니다. 

주인공 주디와 닉은 이 영화 스토리 전반을 유쾌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더 좋아지고 나빠지고의 관계의 발전이 영화의 재미를 더 느끼게 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늘 그렇듯이 주인공은 공주, 왕자 아니면 그들을 구출하는 영웅의 이야기뿐입니다. 주토피아는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개성이 강합니다. 현실에 부딪히면 각자의 자리에서 현명하게 해결해 나아갑니다. 이 또한 영화를 보는 지루함을 없애주기도 합니다. 거기다 추격씬도 많습니다. 그 와중에 동물 캐릭터들이 원래 본성으로 갖고 있는 요소들을 캐릭터에 쏟아부어 아이들이 그 동물을 이해하는데 훨씬 이해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인 제가 봤을 때도 추격전과, 스토리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약한 동물 토끼를 경찰로 만들어 주인 공화 시킨 이 부분이 어쩌면 보는 일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희망을 선물합니다. 약한 동물보다는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그 과정이 힘들지만 나약하지 않은 존재로 만들어 주듯이 말입니다. 또한 환경을 탁하고 그 안에서 본인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캐릭터 닉의 모습도 보입니다. 다양한 인간사처럼 동물로 표현했습니다. 

제일 재미난 나무늘보 캐릭터는 현실에서 있다면 소리를 지를 법한 캐릭터였습니다. 거기다 빨리 일처리를 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긴급한 순간에 담당자가 나무늘보라니요 얼마나 유쾌한 장면인지 영화관에 있는 모두가 큰소리로 웃게 되는 장면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모르지만 주토피아가 진짜 있어서 우리와 같은 지구의 한 모습처럼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영화를 보면서 내내 생각했습니다. 

여우는 교활하다. 토끼는 약하다. 나무늘보는 느리다. 맹수는 포악하다. 하지만 최고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 중 마지막 장면 속도위반 차량에 타고 있는 나무늘보의 검거로 영화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