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미국식샐러드
- 채선당프래시샐
- 2022단풍시기
- 반제호수카이로스
- 반려동물유망자격증
- 압도적선택
- 안성카페
- 2024년노인정책
- 반려견장례진행
- 안성대형카페
- 한국영화
- 카페카이로스
- 창업신규문의
- 친환경브랜드청년배관
- 2024년복지로
- 로켓방문배관청소
- 뉴요커건강식창업
- 힐링영화
- 24년기초연금
- 청년배관케어
- 영화추천
- 업소배관막힘
- 헬시플래저
- 프래시샐
- 반려견먹거리개발
- 청년배관
- 평택카페 프리퍼
- 평택안성카페
- 정진원커피숍
- 평택카페
- Today
- Total
호호부자씨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우정의 깊이는 어디까지일까 본문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영화정보
- 감독 제임스L브룩스
- 주연 잭 니콜슨, 헬렌 헌트, 그렉 키니어
- 조연 쿠바 구딩 쥬니어, 스키트 울리치, 셜리 나이트 외
- 1998년 3월 14일 개봉
- 코미디, 드라마, 15세 관람가
- 미국, 138분
힘든순간을 더 따뜻하게 만들수 있는것
강박신경증을 갖고 있는 맬빈 유돌역의 잭 니콜슨 경계선들은 아예 밟지도 않고, 뛰어넘어갑니다. 식사는 한가지 한장소 정해진 메뉴만을 먹는 그의 모습이 유난히 신기하고 묘했습니다. 결벽증도 있는데 비누를 아주 뜨거운 물로 한번 씻고 바로 버려버리는 그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또 신발신을때도 방바닥을 찍고 신발 신는 아주 작은 설정들이 웃음을 터지게 만는 요소가 됩니다. 직설적이고 오만 정이 다 떨어질만한 독설을 내뱉는 그의 모습도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하지만 특별하지도 않은 그 사람이 한 여자 캐롤 를 만나서 그리고 그의 주변사람들과 동물을 가까이 하면서 따뜻해지는 과정을 겪은 영화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여는 과정은 비단 아픔이 없는 사람들끼리 만남이 아니고, 온갖 아픔들로 가득찬 주인공들이 잔잔하게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을 나눕니다. 캐롤이 울부짖습니다. 그에게 감사의 편지를 쓸때도 버스에 탄 자상한 부부의 모습을 시기할때도, 그녀는 자신의 현재 상황이 너무 아팠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번아웃이 온건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캐롤은 엄마로서의 역할도 좋지만, 한껏 외로웠던 여자로서의 자기 자신도 서글펐었나 봅니다. 동성애자 사이먼의 아픔을 서서히 이해하고, 함께 해주면서 그렇게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들이 강박증의 맬빈을 바꾸게 한건 아닐까요.
어쩌면 외롭지 않아했던 그가 그렇게 강박으로 행동했던 것은 외로워서 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박, 외로움, 절망을 안고 있는 세사람 혼자가 아니여서 서로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강박증 남자가 사랑을 배우는 과정 이야기
베스트셀러 사랑에 관해 이야기를 쓰는 작가인 맬빈은 강박신경증 환자이다. 옆집 개를 보고 질색을 하고, 몰래 음식물 쓰레기통로에 버려버리는 이웃이다. 사람들과 부딪히는 곳은 아예 싫어하고, 길을 걸을때도 금이 간 곳은 전혀 밟지 않는다. 공격적인 말과, 직설적인 대화는 누구와도 공감할수 없는 부분이다. 그를 아는 주변인은 모두 그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 이웃과도 가깝지 않고 그저 그는 마음이 닫힌 사람처럼 산다. 매일 가는 식당에도 본인의 일회용 수저를 쓰고 같은 자리 같은 음식만 시킨다. 그리고 책임 서빙은 늘 캐롤이 맡아서 했다. 어느날 그녀가 그만두었고, 그는 늘 이용하던 식당을 가지 못하자 그녀를 찾아간다. 그녀는 이혼후 아픈 아들을 키우며 힘들게 사는 싱글맘이였다. 아이는 늘 천식과 호흡기 질환을 달고 있습니다. 이를 알게 된 맬빈은 그녀에게 잘아는 주치의를 소개하고 그치료를 받게 도와준다. 그리고 그녀를 다시 식당으로 불러온다. 그녀는 그가유혹을 하고 있다고 오해하고 늦은밤 찾아가 감사인사보다 거절을 한다. 그의 진심을 알게 되고 많은 분량의 감사의 편지를 쓰고 그에게 전한다.
옆집 게이 남자 사이먼은 미술가이다. 잘나가는 작가였고, 주위는 늘 화려했다. 어느날 그는 강도에 폭행을 당했고 오랜시간 병원에 입원하며 갖은걸 다 잃게 된다. 전시회도 망하고 작가로서 영혼도 잃어가게 된다. 기르던 개 버델을 아픈기간 내내 맬번에게 맡겼고, 사이먼이 돌아왔는데도 버델이 맬번에게만 다가가자 사이먼은 울고 만다. 하지만 사이먼과 맬번은 종종 소통을 하며 가까워지고 그를 도와주기 위해 캐롤과 사이먼 둘을 데리고 사이먼의 부모님 댁으로 도움을 요청하러 간다. 캐롤은 사이먼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는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렇게 여행은 자신감을 찾은채 끝이나서 돌아왔지만 사이먼의 집은 이미 팔리고 없었다. 맬빈은 버델때문에 사이먼을 자신의 집에 있을 수 있도록 허락한다. 사이먼은 맬빈이 캐롤을 좋아함을 알고 남자답게 찾아가 솔직히 말하라고 한다. 그들덕에 많은 것이 변한 맬번은 그 사실을 신기해한다.
그렇게 그녀에게 고백을 한다. 그녀는 그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그렇게 새벽이 왔고 빵집 냄새에 그들은 걷는다. 길에 있는 금도 밟게 되고 그는 행복하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그들의 순간이 찾아왔다.
'영화n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녀는 괴로워 사회적인 미인에 대한 관점 (0) | 2022.07.15 |
---|---|
트위스터 오즈의 마법사를 마주치다 (0) | 2022.07.12 |
공동경비구역 JSA 진실을 감추어야 평화롭다 (0) | 2022.07.11 |
해어화, 잘못된 만남인 두친구의 운명 (0) | 2022.07.10 |
노팅힐, 탑스타와 일반인 보통의 사랑 (0) | 2022.07.08 |